국내 열연가격에 미치는 영향에 많은 요소들이 존재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증권의 2009년 철강전망에 따르면 09년도 국내 열연코일가격은 국제원재료 스팟 및 계약가격하락정도, 달러대비 원화환율, 중국의 원가와 한국으로의 수출여력, 중국산대비 한국제품의 프리미엄 부여 정도, 일본의 대 한국 열연수출가격, 국내외 철강수요감소 정도 등 많은 요소들이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많은 요소들이 불투명해 국내가격의 변화 및 변화 정도를 판단하기는 빠르다.
참고로 09년도 중견 중국철강업체들의 원가수준의 열연수출가격은 09년도에 계약 및 스팟가격의 원재료동향을 고려할 때 550달러 (변동비수준으로는 400달러대) 수준으로 보인다. 이는 08년 상반기 600달러대에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에 중국철강업체들은 원가수준이상의 수출가격 1,000달러대로 많은 수익을 봄). 한편, 달러대비 원화환율이 09년도에 1,300원, 1,200원, 1,100원 가정시 국내 열연가격 85만원은 각각 654달러, 708달러, 772달러로 변화하게 된다. 한편, 중국산대비 국내산은 100달러내외의 가격프리미엄이 존재할 수 있다.
첨부파일 : 삼성증권 리포트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