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간토 지역 중소 제강사들의 조업 중단이 확대되고 있다. 여름철 전력 요금이 높아지면서 제강사들의 조업 휴지일은 지난해보다 늘어난 평균 11~18일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폭적인 수요 감소에 대응해 감산도 강화되고 있다.
업체별로는 고도제철(合同製鐵) 후나바시제조소(船橋製造所)가 7월 24일부터 8월 6일까지 조업 휴지에 들어가는 외에 도쿄철강(東京鐵鋼) 본사 공장은 제강 7월 7일~24일, 압연은 7월 7일~17일 동안 조업을 중단한다. 이토제철소(伊藤製鐵所) 츠쿠바(筑波)공장은 8월 24~29일 동안 휴지한다. 아사히공업(朝日工業)은 8월 24일부터 9월 6일까지 조업을 중단하며 JFE조강 카시마제조소(鹿島製造所)도 8월 중 5일간 휴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