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시험생산 거쳐 1월말부터 본격 가동/ 30~50mm CD-Bar 생산...CDM 설비는 독일 EJP
동부제철(선재사업부문 이수일 사장)이 포항공장에 투자한 냉간인발봉강(CDM: Cold Drawning Machine) 설비 1기가 지난해 12월 시험생산을 거쳐 1월말부터 본격 가동된다.총 70억원이 투자됐다. 주로 와이어로드(Wire-Rod) 직경 42mm~60mm를 소재로 해서 30~50mm 마봉강(CD-Bar)을
생산한다. CDM 설비는 독일의 EJP로 파악되고 있다.
소재는 국내 포스코 등에서 조달이 어려워 일본의 JFE스틸, NSC사 등으로부터 조달하고 있다. 동부제철은 이 외에 오는 5~6월경 Bar-to-Bar 타입 생산으로 직경 15~30mm 마봉강 생산설비를 1기 증설한다는 계획이다.
동부제철 선재사업본부는 지난해 연말까지 연간 14만톤의 생산능력이나 1월부터 본격 가동되는 연산 3만톤의 마봉강설비 1기와 연간 1만5천톤의 마봉강 설비 1가 5월 추가 가동되면 연간 18만5천톤 안팎의 능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부제철 선재사업부문은 2009년 매출외형 1,800억원, 제품생산 14만5천톤 이나 올해는 전년대비 30%이상 제품판매를 확대하는 공격적인 경영계획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