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비철금속 시장은 장 초반 중국 증시 상승이라는 호재 여파로 동반 상승장을 연출 하였다. 최근 어닝시즌을 맞이하여 미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의 신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중국 인민은행이 올 하반기 중국 경제가 더블딥(이중침체)을 겪지 않을 것이란 전망을 발표하자 증시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이었다. 유럽 장 개장 후 유럽 주요국 증시들이 기술주 등을 중심으로 강세장을 연출하자 비철금속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전기동은 3M 톤당 7,000달러 중반 수준에 금일 거래를 시작한 이후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국 증시들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자 일제히 상승폭을 키워갔다. 3M 톤당 7,100달러를 상향 돌파한 이후 꾸준히 상승폭을 넓혀가던 중 금일 발표된 미국 내구제 주문이 기대치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나자 단기 상승에 대한 조정을 거치며 잠시 쉬어가는 모습 이었다.
LME Official Settlement Prices & LME Stocks | ||||||||||
구분 |
금 일 |
당월평균 |
전월평균 |
전일 |
반입 |
반출 |
금일 |
변동폭 |
||
Cash |
3M |
Cash |
Cash |
3M |
||||||
Cu |
7,120.0 |
7,145.5 |
6,688.7 |
6,499.3 |
6,530.0 |
413,800 |
100 |
2,475 |
411,425 |
-2,375 |
Al |
2,059.0 |
2,077.0 |
1,976.6 |
1,931.4 |
1,961.0 |
4,399,775 |
0 |
4,650 |
4,395,125 |
-4,650 |
Zn |
1,923.5 |
1,957.0 |
1,831.1 |
1,742.8 |
1,776.0 |
620,300 |
0 |
575 |
619,725 |
-575 |
Pb |
1,968.0 |
1,993.0 |
1,817.3 |
1,704.0 |
1,729.1 |
183,175 |
300 |
125 |
183,350 |
175 |
Ni |
20,435.0 |
20,475.0 |
19,422.0 |
19,388.6 |
19464.09 |
115,950 |
786 |
402 |
116,334 |
384 |
Sn |
19,410.0 |
19,500.0 |
18,055.5 |
17,319.8 |
17,360.7 |
15,150 |
30 |
25 |
15,155 |
5 |
SHFE / COMEX 기준환율 USD/CNY = 6.7785 | ||||||||||
SHFE |
전일 |
금 일 |
금일 |
($/Ton) |
변동폭 |
($/Ton) |
거래량 |
|||
시가 |
고가 |
저가 |
종가 |
|||||||
Shanghai Futures Exchange (SHFE) (단위:CNY) |
||||||||||
SCF-OCT0 |
55,420 |
54,950 |
56,360 |
54,910 |
56,250 |
55,640 |
8,208 |
830 |
122 |
417,508 |
SAF-OCT0 |
15,345 |
15,285 |
15,505 |
15,280 |
15,480 |
15,410 |
2,273 |
135 |
20 |
51,512 |
SZN-OCT0 |
16,105 |
15,950 |
16,375 |
15,940 |
16,330 |
16,200 |
2,390 |
225 |
33 |
1,583,366 |
COMEX |
||||||||||
HGU0 |
320.7 |
319.8 |
326.5 |
318.6 |
324.6 |
324.6 |
7,155.0 |
4 |
86.0 |
33,800 |
3M 톤당 7,200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에서 랠리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던 가운데 장중 한때 금일 고점인 3M 톤당 7,213달러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여타 주요비철금속들 역시 장 초반 상승폭을 넓힌 이후 미국 발 경제지표 발표로 인해 상승폭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여주던 중 거래를 마감 하였으며 니켈을 제외한 전 품목이 전일 종가대비 상승한 모습으로 거래를 마감 하였다.
단기적으로 비철금속 시장 비수기 가운데 놓여있다는 점이 가격 상승에 제한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내구제 주문 역시 2개월 연속 예상치를 하회하며 기대에 부합하지 못 하였다는 점은 가격 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중국 경기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줄어들었고 유로 역시 1.3 레벨에서 수차례 테스트를 겪고 있는 현 시점에서 전기동의 움직임은 기술적인 요인에 좀 더 연관성을 보일 것으로 사료된다.
실지적으로 금일 내구제 주문이 약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유로화가 달러대비 강세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비철금속 가격 결정에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여 전기동으로 하여금 지난 10주이래 최고치를 기록할 수 있게 되었다.
자료제공 : 우리선물 해외선물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