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및 독일 PMI 제조업 지수 개선으로 비철금속 상승폭 확대
2일 런던금속거래소(LME) 비철금속 시장은 유로화 상승 및 유럽과 독일의 PMI 제조업지수가 더욱 개선된 것으로 나타난 점이 장 초반 비철금속 가격상승을 이끌었다.
또한, 미국의 주간 체인스토어 판매가 전년동기 대비 2.0% 상승한 0.1%를 기록한 점이 또한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주간 ICSC 체인스토어는 지난 주 대비 하락 하였으나 0% 이상 기록하여 투자자들이 이를 양호하다고 평가 하는 가운데 지난 해 동기간 대비 2% 상승한 점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달러화가 약세로 이어지는 모습이었다.
정치적 요소의 경우 공화당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되며 승리 할 경우 금융개혁법의 추진이 기대되면서 미 증시는 지지를 다지는 모습을 연출 하였다. 그러나 장 후반 하루 앞으로 다가온 연준의 통화정책 및 미국의 중간선거결과 발표를 앞두고 양적완화정책이 결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오름세로 장을 마감하였다.
2일 LME 금속거래소 비철금속 시세 및 재고 현황 (단위:달러/톤, 톤)
구분 |
금 일 |
당월평균 |
전월평균 |
금일 |
변동폭 |
||
Cash |
3M |
Cash |
Cash |
3M |
|||
전기동 |
8,396 |
8,419 |
8,368 |
8,292 |
8,304 |
366,950 |
-625 |
알루미늄 |
2,386 |
2,413 |
2,378 |
2,347 |
2,378 |
4,297,675 |
-5,400 |
아연 |
2,431 |
2,461 |
2,439 |
2,372 |
2,401 |
632,225 |
4,225 |
연 |
2,476 |
2,495 |
2,474 |
2,380 |
2,406 |
202,450 |
2,725 |
니켈 |
23,315 |
23,525 |
23,288 |
23,807 |
23863.57 |
128,802 |
-342 |
주석 |
25,905 |
25,900 |
25,913 |
26,343 |
26,321 |
12,935 |
-225 |
전일 종가대비 소폭 하락하며 장을 시작한 전기동은 유로화 상승에 연동하며 3M 8,400달러선을 상향 돌파하는 강세장을 연출하였다. 런던장 개장 후 유럽과 독일의 구매자관리지수가 개선된 것으로 발표되자 유로화는 추가적인 탄력을 받으며 1.4레벨을 돌파하였고 이는 비철금속의 가격상승을 견인하였으며 전기동은 금일의 최고점인 3M 8,439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장 후반 연준의 통화정책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자 투자자들의 부담감이 고개를 들며 금일의 상승폭을 소폭 반납하며 8,400달러선을 내어주기도 하였으나 이내 레벨을 상회하며 전기동은 전일비 100달러이상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던 중 하루의 거래를 마감하였다. 여타 비철금속가격의 움직임도 대장주인 전기동과 연동하는 양상을 보여주었다.
금일은 유로화 급등이 비철가격상승을 견인하였고 유럽과 독일의 제조업지표 개선이 가격상승을 지지하기도 하였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연준의 추가양적완화 규모와 방식에 대한 경계감이 장 잔반에 걸쳐 작용하면서 투자자들의 심리가 다소 위축되는 모습을 한 때 확인하기도 하였으나 결국 상승을 이끌며 거래를 마감하는 모습이었다.
연준의 통화정책규모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할 것인가 아니면 실망스러운 수준이 될 것인가를 목전에 두고, 명일 발표될 경제지표와 FOMC의 통화정책결정이 달러화의 움직임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주의 깊게 살펴보야아 할 것으로 사료된다.
미국의 중간 선거 결과 역시 정치적인 요소로 향후 미국의 금융개혁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선거결과에 따른 향후 방향성을 가늠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자료제공:우리선물 글로벌 마켓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