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기동 수입증가 및 美 소비지표 호조 힘입어 강보합
10일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상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11월 전기동 수입량 증가 소식 및 미국 소비지표 호조 등에 힘입어 가격이 다소 지지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품목별로 보합권에서 차별적인 등락을 보여준 하루였다. 금리인상 루머가 돌던 중국은 시장의 예상을 뒤엎고 지준율만 인상하는데 그치며 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는 못하였다.
전일 종가대비 소폭 하락하며 장을 시작한 전기동은 중국의 11월 전기동 수입량이 전월대비 약 30% 증가한 것으로 발표되자 매수세가 시장에 유입되며 상승폭을 확대하였고 톤당 9,000달러 레벨을 상향돌파하였다. 하지만 런던 장 개장을 전후로 중국의 금리인상 루머가 다시 고개를 들며 투자심리를 위축시키자 전기동은 장 초반의 상승폭을 반납하며 톤당 8,900달러선 후반으로 밀리는 모습이었다.
런던 장 개장 후 미국 달러화가 미국채 수익률 하락영향으로 약세를 보이자 전기동은 이내 반등하여 상승폭을 키우기 시작하였고, 금일 최고점인 톤당 9,070달러를 기록하였다. 장 중 중국의 인민은행이 시중은행들에 대한 지급준비율을 50bp인상하자 전기동은 하락반전하여 톤당 8,950달러선을 내어주기도 하였으나 시장이 예상했던 금리인상보다는 다소 낮은 수준의 긴축정책이라는 인식과 함께 금일 런칭된 ETF로 인한 실물부족 전망에 가격은 다소 지지를 받는 모습이었다.
US장 개장 후, 미국의 12월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 및 이전 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나자 유럽 및 미국증시가 상승출발하면서 전기동 하락폭을 만회하였고, 결국 톤당 9,000달러 레벨에서 하루의 거래를 마감하였다.
전기동을 제외한 알루미늄과 아연, 그리고 연(Lead)은 중국의 지준율 인상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며 전일비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니켈은 유럽의 생산업체인 European Nickel의 터키광산에서의 개발이 유예됨에 따라 전일비 1.5%이상 상승하였다.
금일은 중국의 지준율 인상에도 불구하고 전기동의 수입 증가 소식과 ETP 런칭에 따른 향후 실물 부족 가능성, 미국의 소비지표 개선 등에 힘입어 가격이 다소 지지되는 모습이었다. 명일 발표 예정인 중국의 물가지표를 앞두고 중국이 지준율 인상을 깜짝 단행하였으나 금리인상보다 한 단계 낮은 긴축 행보로서 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는 못하였다.
금일 런칭된 비철금속 ETF가 향후 실물 시장에 어떠한 영항을 줄 수 있을 지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것으로 사료되며 다음주 화요일 예정인 미국의 FOMC 미팅, 미국의 물가지수 및 산업생산과 같은 주요 지표들에게도 주목해야 할 것이다.
자료 : 우리선물(주) 글로벌 마켓팀
LME Official Settlement Prices & LME Stocks | ||||||||||
구분 |
금 일 |
당월평균 |
전월평균 |
전일 |
반입 |
반출 |
금일 |
변동폭 |
||
Cash |
3M |
Cash |
Cash |
3M |
||||||
Cu |
9,116.0 |
9,069.0 |
8,856.1 |
8,292.4 |
8,304.2 |
349,450 |
325 |
1,150 |
348,625 |
-825 |
Al |
2,316.0 |
2,325.0 |
2,313.3 |
2,346.6 |
2,378.2 |
4,278,300 |
3,375 |
7,650 |
4,274,025 |
-4,275 |
Zn |
2,289.0 |
2,288.0 |
2,236.2 |
2,372.1 |
2,401.4 |
631,425 |
0 |
700 |
630,725 |
-700 |
Pb |
2,402.0 |
2,415.0 |
2,342.7 |
2,379.7 |
2,406.1 |
205,250 |
0 |
875 |
204,375 |
-875 |
Ni |
23,685.0 |
23,755.0 |
23,646.9 |
23,807.4 |
23,863.6 |
131,196 |
444 |
456 |
131,184 |
-12 |
Sn |
26,275.0 |
26,300.0 |
25,661.9 |
26,342.6 |
26,321.2 |
15,755 |
0 |
410 |
15,345 |
-410 |
SHFE/COMEX 기준환율 USD/CNY = 6.6556 | ||||||||||
SHFE |
전일 |
금 일 |
금일 |
($/Ton) |
변동폭 |
($/Ton) |
거래량 |
|||
시가 |
고가 |
저가 |
종가 |
|||||||
Shanghai Futures Exchange (SHFE) (단위:CNY) | ||||||||||
SCF-MAR1 |
67,470 |
66,820 |
67,900 |
66,700 |
67,780 |
67,320 |
10,114.9 |
310 |
46.6 |
221,980 |
SAF-MAR1 |
16,480 |
16,325 |
16,455 |
16,320 |
16,450 |
16,405 |
2,464.9 |
-30 |
-4.5 |
16,396 |
SZN-MAR1 |
18,440 |
18,380 |
18,580 |
18,260 |
18,545 |
18,435 |
2,769.9 |
105 |
15.8 |
557,748 |
COMEX | ||||||||||
HGZ0 |
408.2 |
411.4 |
413.5 |
407.7 |
410.5 |
410.5 |
9,049.8 |
2.3 |
51.8 |
725 |
자료제공 : 우리선물(주) 글로벌 마켓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