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0일 LME 비철금속 시황 - 우리선물

12월 30일 LME 비철금속 시황 -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0.12.3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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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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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동, 내년 글로벌 수요증가 전망에 사상 최고치 경신

30일 런던금속거래소(LME) 비철금속 시장은 내년도 글로벌 수요증가에 대한 기대감, 수요증가에 미치지 못하는 공급부족에 대한 우려 및 유로화 상승, 미국 경제지표 호조 등에 힘입어 전기동을 중심으로 일부 품목들이 강세장을 연출한 하루였다.

전일 종가 수준을 소폭 상회한 수준에서 아시아장을 시작한 전기동은 강보합세를 유지한 아시아 증시 및 유로화의 상승에 힘입어 상승폭을 확대하였다. 이후 9,450달러수준에서 stop주문이 다량 체결되면서 급등세를 보인 전기동은 런던장 개장 전 금일 고가이자 사상최고치인 9,550달러를 기록하였다.

30일 LME 금속거래소 비철금속 시세 및 재고 현황 (단위:달러/톤)

구분

   

당월평균

전월평균

금일
최종재고

변동폭

Cash

3M

Cash

Cash

3M

전기동

9,580

9,515

9,118

8,470

8,451

376,000

5,050

알루미늄

2,450

2,460

2,345

2,333

2,359

4,280,600

8,025

아연

2,423

2,430

2,273

2,292

2,311

701,700

3,075

2,559

2,543

2,404

2,377

2,399

206,850

-850

니켈

24,120

24,195

24,069

22,909

22990

135,444

-276

주석

26,710

26,800

26,124

25,519

25,504

16,115

560


이후 신고점 경신에 따른 피로감에 장중 9,500달러선 아래로 하락하기도 하였지만 금일 발표된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와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가 예상 밖 호조를 보이면서 전기동은 9,500달러레벨에서 견고한 지지를 받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기동은 장 후반 박스권내 등락을 거듭하며 결국 전일비 116달러 상승한 채 하루의 거래를 마감하였다. 알루미늄은 보합세로 장을 마감하였고 주석을 제외한 여타 비철금속들은 전일비 상승하며 금일 거래를 마감하였다.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내년도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과 수요 증가폭을 따라가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는 공급부족에 대한 우려, 유로화의 반등 및 경제지표 호조 등에 힘입어 주요 품목들이 전일비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준 하루였다.

전기동의 경우 금일 5,000톤 이상의 재고 증가를 보였지만 가격에는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연말을 맞아 재고를 처분하려는 일부 업체들의 일시적 입고로 풀이된다. 전기동은 내년도 역시 공급부족 현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의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에 긍정적인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상승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해본다.

하지만 신고점 경신에 따른 부담감이 있고 작년에도 12월에 강세장을 보인 후 1월말 급락세를 보인 전적이 있기에 이에 대한 주의도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자료제공:우리선물 글로벌 마켓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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