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8일 LME 비철금속 시황 - 우리선물

2월 8일 LME 비철금속 시황 -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2.0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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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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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후반 비철금속 하락폭 만회하며 반등에 성공

8일 런던금속거래소(LME)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의 인민은행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한 여파로 주요 레벨을 뚫는 약세장을 보여주다가 장 후반 반발 매수세 유입과 아시아지역 중앙은행들의 유로화 매수세로 하락폭을 만회하며 대부분의 품목들이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중국의 마지막 연휴인 금일 전기동은 1만달러선을 소폭 하회한 수준에서 아시아장을 시작하였다. 런던장 개장 전 유로화가 상승한 데 힘입어 전기동은 다시 1만달러선을 회복하였으나 런던장 개장 후 중국의 금리인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1만달러선과 9,900달러선을 뚫고 금일 저점인 9,880달러선까지 하락하였다.

8일 LME 금속거래소 비철금속 시세 및 재고 현황 (단위:달러/톤)

구분

   

당월평균

전월평균

금일
최종재고

변동폭

Cash

3M

Cash

Cash

3M

전기동

9,931

9,925

9,966

9,556

9,535

392,025

-1,500

알루미늄

2,520

2,541

2,525

2,440

2,455

4,561,425

-1,200

아연

2,464

2,484

2,457

2,372

2,384

709,825

-250

2,568

2,527

2,621

2,602

2,557

291,850

2,450

니켈

27,855

27,900

27,964

25,646

25662.5

132,936

108

주석

31,250

31,250

30,788

27,465

27,406

18,760

-15

중국의 인민은행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하여 금일 기준금리를 25bp인상하였고 향후 중국에서의 유동성 감소 우려가 확산되면서 전기동의 하락으로 이어지는 모습이었다. 한편 독일의 산업생산도 실망스럽게 발표되면서 유로화는 한때 1.36레벨을 하향돌파하였고 중국의 금리인상과 더불어 전기동 하락에 무게를 실어주었다.
이후 전기동은 금일 반발매수세 유입 및 향후 수급에 대한 우려, 유로화와 미국 증시 반등에 힘입어 장 후반 1만달러선을 회복하였고 결국 전일비 약보합권에서 금일 거래를 마감하였다. 알루미늄은 금리인상 여파로 한때 2,530달러선 아래로 내려갔다가 장 후반 반등에 성공하면서 결국 전일비 약 0.3% 상승하였고 여타 비철금속들도 금리인상으로 하락하다가 장 후반 반등하는 모습으로 하루의 거래를 마감하였다.

금일은 중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한때 하락세를 보였으나 장 후반 대부분의 원자재들이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중국의 금리인상이 이미 시장에서 예상되었던 재료이기에 급격한 하락세로 이어지지 못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향후 긍정적인 수요 전망,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이는 공급부족 우려 등이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매수세 유입으로 이어지는 모습이었다.

명일 중국이 연휴를 끝내고 시장에 복귀하기에 기준금리 인상 여파가 중국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 지 다시 한번 지켜봐야 할 것으로 사료되며 연휴 이후 중국이 원자재 비축에 나설 가능성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기에 이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

자료제공:우리선물 글로벌 마켓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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