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 품목 추진..내주 초 세부내용 확정
정부가 알루미늄 포함한 비철금속 기초원자재 등 24개 품목에 대한 할당관세를 추가 적용키로 했다.
18일 임종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물가안정대책회의에서 "알루미늄 괴와 페로실리콘 등을 포함한 24개 품목의 할당관세 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럴 경우, 올해 할당관세 적용품목은 기존 75개 품목을 포함해 99개로 늘어나게 된다.
이번 추가 할당관세 적용대상 가운데 금속 원자재 품목은 알루미늄 괴, 페로실리콘, 타이타늄 괴 등이 언급됐다. 해당 내용은 다음 주 초 세부 품목과 적용세율을 확정하고 시행령 개정 등 행정절차를 거쳐 조기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