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재개 노력 불구, 가동차질 불가피
일본 대지진 피해를 보았던 비철금속 업체들의 가동계획들이 밝혀지고 있다. 하지만, 주요 업체들의 생산차질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최근 일본 최대 알루미늄 재생합금 기업인 다이키 알루미늄은 오는 5월, 빠르면 4월 말 가동재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11일 후쿠시마현의 시라카와 공장의 알루미늄 용해로를 점화했으며, 가까운 시일 내 다른 공장의 용해로 가동도 늘려갈 것"으로 설명했다.
일본 주요 비철금속 제련소 생산 계획 (단위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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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시점 |
전기동 |
연 |
아연 |
금 |
은 |
니켈 |
페로니켈 |
셀퓨닉산 |
Pan Pacific Copper |
10년 |
293,669 |
- |
- |
18.5 |
187.4 |
- |
- |
805,942 |
10년 |
264,485 |
- |
- |
18.2 |
152.4 |
- |
- |
824,725 |
|
11년 |
257,494 |
- |
- |
17.3 |
148.2 |
- |
- |
826,923 |
|
Sumitomo Metal Mining |
10년 |
202,000 |
11,800 |
34,700 |
17 |
119 |
20,400 |
10,900 |
- |
10년 |
202,000 |
12,600 |
43,300 |
18 |
119 |
20,600 |
11,000 |
- |
|
11년 |
155,000 |
11,000 |
37,900 |
13 |
100 |
20,400 |
7,800 |
- |
|
Mitsubishi Materials |
10년 |
164,052 |
12,570 |
4446 |
21.2 |
188 |
- |
- |
- |
10년 |
145,644 |
14,400 |
4848 |
18.8 |
202.9 |
- |
- |
- |
|
11년 |
작업중 |
14,520 |
4050 |
작업중 |
작업중 |
- |
- |
- |
|
Mitsui Mining &Smelting |
10년 |
- |
28,100 |
110,400 |
8.1 |
128.1 |
- |
- |
- |
10년 |
- |
29,000 |
103,800 |
6.3 |
122.5 |
- |
- |
- |
|
11년 |
- |
27,700 |
92,900 |
7.7 |
92.8 |
- |
- |
- |
|
Toho Zinc |
10년 |
- |
49,484 |
56,939 |
- |
167 |
- |
- |
- |
10년 |
- |
43,341 |
55,669 |
- |
171 |
- |
- |
- |
|
11년 |
- |
50,500 |
TBD |
- |
166 |
- |
- |
- |
|
Nittetsu Mining |
10년 |
21,554 |
- |
- |
0.7 |
7.9 |
- |
- |
- |
10년 |
21,127 |
- |
- |
2 |
5.4 |
- |
- |
- |
|
11년 |
21,856 |
- |
- |
1.1 |
4.8 |
- |
- |
- |
|
합계 |
10년 |
681,275 |
101,954 |
206,089 |
65.5 |
797 |
20,400 |
7,800 |
805,942 |
10년 |
633,256 |
99,341 |
207,617 |
63.3 |
773 |
20,600 |
11,000 |
824,725 |
|
11년 |
434,350 |
103,720 |
135,246 |
39.1 |
512 |
20,400 |
10,900 |
826,923 |
|
자료:JMB , 시점은 일본의 회계연도 기준 |
또한, 주요 아연 제련 업체인 토호 징크는 "지진 이후 가동을 멈춰온 아연 제련소 가동을 6월부터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츠이 마이닝 역시 "오는 6월 초까지 제련소들의 재가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비철금속 시장은 지진 피해로 공급차질이 심한 품목의 가격급등과 수입증가 등의 부작용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시장부담이 큰 품목들을 중심으로 서둘러 생산재개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자동차 등 수요시장의 더딘 피해복구를 비롯하여 부분적 생산차질, 전력공급 부족 등 당분간 시장의 혼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최근 일본 비철금속 제련 대기업들은 2011년도 상반기 전기동 생산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0%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미쓰비시 메트리얼 그룹 오나하마 제련소 등의 조업정지나, 스미토모 금속 광산의 토우요 공장도 장기간의 대규모 보수로 감산이 예상됐기 때문이다. 한편, 미츠이 금속그룹의 하치노헤 제련의 조업정지가 계속되는 아연도 20%를 웃도는 감산이 예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