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김경중 애널리스트
자동차에 쓰이는 볼트류용 CHQ선재업체로 국내 점유율 39% 차지하는 1위 업체
세아특수강은 88년에 세아그룹에 편입되어 세아홀딩스가 100%를 가진 2차 선재업체임. 공모(구주 10%, 신주 20%, 258만주) 후 주주구성을 보면, 세아홀딩스가 69.9%(6개월 보호예수), 우리사주가 6%(1년 보호예수), 일반공모투자가(상장 후 유통주식수)가 24.1%임. 총발행주식수는 857만주. 5월 23-24일 일반청약, 6월 1일 상장 예정. 공모자금으로는 국내 및 중국 설비 확장투자에 사용 예정
동사는 포스코와 일본 등으로부터 선재를 구입하여 CHQ선재(Cold Heading Quality Wire, 냉간압조용선재) 마봉강(CD Bar, Cold Drawn Bar) STS바 등을 생산하는 선재 2차 가공업체임. 자동차 등 부품업체들이 구입하여 각종 볼트류 등을 생산. 국내 39%의 시장점유율로 1위이고, 동부특수강이 20%로 2위, 이를 이어 동방금속, 대호피엔씨 등이 존재
매출구성을 보면, CHQ선재가 66%, 마봉강 26%, STS바 8% 차지. CHQ선재의 수요산업은 자동차가 82%, 전자가 3%, 건설이 13%, 산업기계가 2% 차지. 마봉강은 자동차가 50%, 전자가 28%, 건설 9%. 산업기계가 12%임. 자동차 1대당 120kg의 선재제품을 사용
설비확장과 자동차 국내외 생산증가로 높은 성장성 전망
한국의 CHQ선재 판매량은 1분기에 7%, 마봉강은 10%로 증가하였고, 향후에도 자동차 국내외 생산증가를 비롯한 전자, 기계 생산 증가로 안정적인 성장 전망. 높은 품질 요구로 중국산 수입은 위협되지 못함. 동사는 중국시장에 현지생산법인을 통해 중국시장도 넓혀가고 있음
국내설비능력을 10년말 38만톤에서 11년에는 신규아이템 등으로 48만톤으로 늘리고, 14년에는 65만톤으로 늘릴 예정. 중국 생산법인도 현재 6만톤에서 14년까지 16만톤으로 늘릴 예정. 신규아이템인 Bar to Bar제품은 세아베스틸에서 봉강 등을 구입하여 가공하여 봉강형태로 자동차 부품소재용으로 판매하는 것이고, Peeled Bar제품은 표면처리 봉강으로 중장비 실리던 등용으로 사용. 신규제품은 높은 수요증가에도 기존 업체와 경쟁 치열 전망. 동사의 매출목표는 10년 5천억원에서 15년에는 기존품목에서 9천억원, 신규품목에서 1천억원으로 1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