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비철금속은 시장에 방향성을 제시해 줄만한 재료 부재로 전반적으로 강보합장를 보였으나 납과 알루미늄은 저가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1% 이상 상승세를 기록했다.
중국은 지난 4월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큰 폭의 무역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1사분기 상품가격 급등세 및 중국 정부의 긴축 정책 영향으로 수입 증가세가 21.8%로 둔화된 것에 따른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또한 조만간 발표될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도 5%대의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지속되고 있는 인플레이션 압력 및 지속되는 무역 흑자는 향후 위안화절상 압박 수위를 더욱 높일 것으로 보인다. 위안화가 절상될 경우, 수출 주도형 산업구조인 중국의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줄어들어 산업 전반이 다소 위축되는 것은 불가피하지만 달러화 가치 하락은 비철금속 수요를 증대시켜 중장기적으로 비철금속 가격 상승을 견인하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금일 전기동은 8,850-8,950 달러 레인지 등락을 거듭했으며 장 중반 미달러 하락에도 불구, 9,000달러선 상향 테스트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최근 급락세는 진정된 것으로 보이며 8,800달러 실물 매수세 유입으로 향후 바닥권을 형성하고 추가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판단된다.
금일 귀금속 가격은 그리스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매수 심리를 자극해 전 품목 반등에 성공했으며, 특히 은 가격은 3%이상 급등세를 보였다. 전일 S&P가 그리스 신용등급을 BB- 에서 B로 하향 조정한데 이어 유럽연합이 추가로 600억 유로의 구제금융을 지원하는 방안이 논의중인 것으로 밝혀지자 안전자산 수요가 증가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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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삼성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