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E Weekly]비철價, 경기불안 요소 하방 압력

[LME Weekly]비철價, 경기불안 요소 하방 압력

  • 비철금속
  • 승인 2011.06.20 09:15
  • 댓글 0
기자명 정호근 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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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선물 해외선물팀 임채명
yabong100@hyundaifutures.com
  지난주 비철금속 시장은 월요일 주요 지표 발표가 없는 상황에서 중국의 물가 안정을 위한 긴축정책 우려감으로 인해 하락하는 모습으로 한 주를 시작했다.

  미국 지표의 부재 속에 중국의 긴축에 대한 우려감으로 시장 참여자들은 관망세를 나타내는 듯 하였다. 또한 유럽 재정위기를 대표하는 그리스의 추가 신용등급 하락 소식이 전해지며 글로벌 경기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상승에 제한적인 모습이 나타났다.

  하지만 중국의 산업생산 지표의 예상치 부합 소식과 미국의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한 모습을 보이자 비철금속 시장은 투자자들의 위험선호 심리의 개선으로 가격 상승에 힘을 얻는 모습을 나타냈다. 주 중반, 엇갈린 경제지표들과 그리스 채무위기감으로 인한 미 달러화의 강세는 비철금속 시장의 추가 상승을 억제하였다. 그러나 미국의 주택지표 개선과 그리스 불안감이 소폭 개선되면서 하락분을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전히 시장에 불안요소로 인식되는 유로존의 재정문제로 인한 위험 회피 성향, 물가 안정에 확고한 의지를 나타내는 중국의 추가적 긴축 우려감이 비철금속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주요 광산들의 공급 차질 우려감과 아시아 지역의 재고 감소와 실물 프리미엄의 소폭 상승 등으로 미루어 볼 수 있는 중국의 비철수요 증가 전망이 주요 비철금속의 가격을 지지 할 것으로 보인다.

  전기동은 지난 주 지속적인 물가 상승에 대한 단호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는 중국의 긴축 정책으로 인한 유동성 감소 우려와 주요 지표 부재로 인한 투자자들의 관망세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중국 인민은행이 소비자 물가 지수 상승으로 인해 지준율 인상을 단행하였지만 이미 시장에선 예상된 일이었기에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적었다.

  하지만 중국의 산업생산이 예상에 부합된 결과를 나타냄과 미국의 지표들이 예상보다 양호한 모습을 보이자 투자자들의 위험선호 심리가 부각되면서 전기동 가격을 3% 가까이 상승시키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그리스 재정위기의 재부각과 프랑스, 포루투갈 은행들의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이 제시 되면서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나가지 못하고 하락했다. 꾸준히 재기되고 있는 그리스의 디폴트 우려감이 지속적으로 전기동 가격 하락을 주도 하였으나 미국의 주택지표 개선으로 인해 하락분을 만회 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지속적으로 시장에 위협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유럽지역의 재정 위기감과 그에 따른 위험 회피 현상으로 인해 전기동 가격이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나, 아시아의 전기동 재고가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 점, 실물 프리미엄의 소폭 축소로 예상되는 중국의 전기동 수요 개선 전망과 함께 전기동의 공급차질 우려감이 단기적으로 전기동 가격에 지지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알루미늄 가격은 유럽의 휴일로 인해 한산한 거래속에서 투자자들의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감으로 하락 마감으로 한 주를 시작했다. 이날은 LME의 알루미늄 재고가 9000톤 줄어든 것으로 집계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알루미늄 가격은 위험회피 현상의 부각으로 인해 하락하였다.

  하지만 중국의 산업생산 지표가 예상치와 부합되면서 중국의 수요 증가 기대감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반등한지 하루만에 다시 2600달러선을 반납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또한 달러화의 강세와 그리스발 악재가 계속해서 알루미늄 가격에 하락 압력을 가하면서 하락세를 이어나갔다.

  현재 중국의 전력 부족이 심화 될 것이라는 우려감으로 인한 생산 차질 우려감이 알루미늄 가격에 지지 요인으로 작용 할 것으로 보이나 파이낸싱 딜로 묶여 있는 재고량 부담과 중국의 중추절을 앞둔 계절적 비수기 돌입, 유로존의 재정위기 등의 요인들이 알루미늄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 할 것으로 보인다.

*상세자료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현대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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