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E Weekly]비철價, 中 긴축조짐 하방압력 '주목'

[LME Weekly]비철價, 中 긴축조짐 하방압력 '주목'

  • 비철금속
  • 승인 2011.07.0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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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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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강한 실물 수요 가격 버팀목 역할 예상

현대선물 해외선물팀 임채명
yabong100@hyundaifutures.com
  지난주 비철금속 시장은 그리스 의회에서 처리될 재정 긴축안 통과 여부에 주목하며 혼조세의 움직임으로 한 주를 시작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시작된 그리스발 불안감으로 하락세를 보이던 비철금속은 런던 개장 후 달러화의 약세로 하락분을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후 주택가격지표의 긍정적 발표에 전일대비 상승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독일 은행들의 그리스 채권관련 합의점 도출이 비철금속 가격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수요일, 그리스 의회가 280억 유로 규모의 내핍안을 가결하며 위험 자산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며 비철금속 가격의 상승을 견인했다. 또한 미국의 제조업 및 고용지표의 개선이 이어지며 비철금속 매수세를 유도하며 상승세를 이어나가게 하는 모습이었다.

  6월말로 예정된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으로 시장에 유동성 부족과 물가 안정에 확고한 의지를 나타내는 중국의 추가적 긴축 우려감이 비철금속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주요 광산들의 공급 차질 우려감과 아시아 지역의 재고 감소와 실물 프리미엄의 소폭 상승 등으로 미루어 볼 수 있는 중국의 비철금속 수요 증가 전망이 주요 비철금속의 가격을 지지 할 것으로 보인다.

  전기동은 지난 주 그리스 의회의 내핍안 통과 여부에 주목하며 아시아 장에서 하락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런던 시장이 개장 한 후 전기동 재고량 감소 소식과 달러와의 약세로 하락폭을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미국의 주택가격 지표인 케이스-실러 지수가 17개월래 최대 하락폭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주택가격이 안정되고 있다는 해석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 지며 전기동은 전일의 하락에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그리스 의회가 280억 유로 규모의 내핍안을 가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기동 가격은 상승폭을 키우는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 꾸준히 시장에 불안 요소로 작용하며 투자 심리를 억눌렀던 그리스 문제가 해결될 조짐을 보이자 투자심리가 강화되며 전기동 가격 상승을 이끄는 모습이었다. 뒤이어 미국의 제조업 지표와 고용지표의 호재 속에서 전기동의 상승세를 이어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6월말로 예정된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의 종료로 인해 시장에 유동성이 부족 우려감과 그리스 정부가 내핍안을 통과 시키기는 했지만 여전히 그리스 부채 우려감이 전기동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기동 재고가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 점과 중국의 전기동 수요 개선 전망과 함께 전기동의 공급차질 우려감이 단기적으로 전기동 가격에 지지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알루미늄 가격은 그리스 디폴트 불안감에도 불구하고 실물 수요의 꾸준함을 보여주는 LME 재고의 감소화 미국 달러화의 약세로 인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그리스 문제가 의회의 내핍안 통과로 인해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전기동과 연동하여 상승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하지만 다른 비철금속들의 꾸준한 매수세와 다르게 알루미늄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 하고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현재 중국의 전력 부족이 심화 될 것이라는 우려감으로 인한 생산 차질 우려감이 알루미늄 가격에 지지 요인으로 작용 할 것으로 보이나 파이낸싱 딜로 묶여 있는 재고량 부담과 중국의 중추절을 앞둔 계절적 비수기 돌입 등의 요인들이 알루미늄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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