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000만불 수출탑 이어 3년 만에 1억불 돌파
확고한 해외시장 점유 통해 성장 지속
일진제강(대표 정희원)이 확고히 다져놓은 해외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12일 무역의 날 행사에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일진제강(구 일진경금속)은 1982년 설립이래 정밀 금속성형 제품을 생산해 온 부품소재 전문 생산 기업이다.설립 초기에는 섬유산업에 사용되는 알루미늄 보빈(실을 감는 통모양의 실패) 생산을 통해 부품소재 국산화에 기여했으며 1992년부터는 건설 중장비, 자동차 등 기계 부품에 사용되는 정밀 인발강관을 양산해 우리나라 산업 발전의 기반을 다졌다.
일진제강은 정희원 대표이사가 취임한 이후 2004년 565억원, 2007년 1,011억원, 2010년 1,573억원, 2011년 2,200억원(예상) 등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 급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직접 수출 기준으로 2008년(07.7월∼08.6월) 5,103만 달러을 달성했으며 3년 후인 올해에는 2008년 수출액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1억 달러를 돌파하는 실적을 올림으로써 우리나라의 수출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이와 같은 성장은 내수시장에 주력하는 동종 인발강관 업체들과 달리 일진은 브라질, 독일, 중국, 두바이, 터키, 미국 등 세계 각국으로의 판로를 확장하고 있는 영향이 크다.
또한 주력제품인 이형재의 경우 중국/대만 시장에서 60∼70%의 시장점유율을 확고히 점유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유럽 시장에 진출하여 올 한해에만 500만 달러 수출이 예상된다.
한편 일진제강은 향후 5개년 VISION 계획을 수립했다. 회사측은 내년부터 가동될 무계목강관 생산라인의 정상화와 회사내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오는 2016년에는 8,000억원 매출을 목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