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이음쇠 제조업체들의 2분기 실적이 기계업종 내 가장 양호할 것으로 예상하는 자료가 나왔다.
우리투자증권은 19일 발표한 기계산업 보고서에서 태광과 성광벤드 등 2개 관이음쇠 업체의 경우 상반기 신규수주 부진에도 불구하고 석유정제, 화공, 발전, 담수, 해양플랜트 등 전방산업에서의 수주가 이어져 2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하석원 애널리스트는 태광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에 대해 각각 856억원(전년대비 +49.3%)과 129억원(+321.1%, 시장 컨센서스 15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규수주는 809억원(+0.9%)으로 전분기 대비 다소 부진하겠으나 하반기 월평균 수주가 330억원으로 전망됨에 따라 실적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봤다.
또한 성광벤드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785억원(+34.7%)과 121억원(+80.9%, 시장 컨센서스 138억원)으로 추정했다. 2분기 신규수주가 1,001억원(-2.1%)으로 전분기(599억원)대비 점차 회복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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