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매출액, 영업이익 대폭 신장 전망
포스코엠텍(대표 윤용철)이 신규사업의 결실로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이트레이드증권 강태현 애널리스트는 ‘포스코엠텍 2013년, 성장의 출발점’ 보고서를 통해 “포스코엠텍은 2013년을 기점으로 그 동안 투자했던 신규사업의 결실이 나타나면서 본격적인 이익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존 사업인 철강재 포장서비스 및 부원료 공급을 통한 안정적 이익 창출이 가능하며 이와 더불어 POSCO가 그동안 수입에 의존했던 철강 필수 소재의 대체 수요를 통한 성장 기반 역시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2012년 하반기부터 가동이 시작된 설비들은 하반기로 갈수록 정상 가동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인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 또한 상공정 신규 설비 가동으로 원가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 역시 기대된다. 특히 몰리브덴 상공정, 마그네슘 제련공장 및 KT 폐동케이블 사업을 비롯한 도시광산 사업 등은 기존 사업대비 마진을 개선시키는 설비이자 사업구조로서 이익 개선의 요인이 될 전망이다.
더욱이 신규사업은 POSCO가 그룹 차원에서 소재 수직계열화의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투자를 지원한 결과이며 포스코엠텍은 Captive(계열사간 내부시장) 수요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하다.
강태현 애널리스트는 “2013년 포스코엠텍의 IFRS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3% 증가한 1조800억원을, 영업이익은 92% 증가한 313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