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가 철강 업계의 공격적인 설비 투자에 대해 제한 정책을 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베트남철강협회(이하 VSA)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향후 철강 기업의 신규 투자에 대한 인가를 주지 않을 방침이다.
이는 지난해 냉연 설비 등이 급증해 생산 능력 과잉이 문제됐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VSA가 철강 업계의 생산 능력 과잉 현상을 우려해 베트남 정부에 이 같은 대책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최근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베트남 경제 성장과 외국 자본 유입이 당분간 정체 현상을 겪을 것으로 전망됐다.
<일간산업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