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총회 개최....제12대 임원진 구성
나주영(사진) 제일테크노스 사장이 포항철강관리공단 이사장에 유임됐다.
포항철강관리공단은 지난 2일 회원사 총회를 갖고 나주영 이사장의 유임안 처리와 함께 제12대 임원단을 새로 구성했다.
지난 2010년 공단 사상 최초로 직선제를 통해 이사장에 당선된 나주영 이사장은 임기를 마치고 기업 경영에 매진할 생각이었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이사장 후보자 등록이 없자 심사숙고 끝에 단독으로 후보자 등록을 마쳐 사실상 연임을 확정한 바 있다. 철강공단 선거 규정에 따르면 무보수 명예직인 이사장 자리는 선거 후보자가 단독일 경우 찬·반 투표없이 당선되도록 되어 있으며, 연임제한 규정도 없다.
나 이사장은 2010년 첫 직선제로 취임해 지난 3년의 임기동안 공단직제를 혁신하는 등 많은 대내외적 업무를 대과없이 수행했으며, 개인사비를 들여가며 노심초사 공단 발전을 위해 많은 봉사를 펼치는 등 어려운 시기에 철강관리공단을 무난히 이끌어 왔다는 평을 들어 왔다.
한편 공단은 이날 총회에서 각각 1명의 선임이사와 감사를 선임하며 이사진을 재구성했다. 신임이사는 김도형 대신철강 대표, 신임 감사는 이용동 대동 대표가 각각 선임됐다. 다음은 공단 이사진 내용이다.
△ 이사장
나주영 제일테크노스 대표
△ 선임이사(15명)
최돈창 현대제철 / 정진환 동국제강 / 하재우 세아제강/ 박희준 포스코건설 / 전익현 TCC동양 / 김해봉 조선내화 / 전종성 삼일/ 주종대 홍덕스틸코드 / 류용탁 동양에코 / 김도형 대신철강(신임) / 장철헌 성우오토모티브 / 배정권 OCI / 노선희 씨알텍 / 김병권 스틸플라워 / 윤영대 철강관리공단
△ 감사(2명)
김태곤 성진철강 / 이용동 대동(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