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울산자유무역지역이 포함된 ‘신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를 완료했다.
울산시는 사업비는 4,342억원을 들여 울주군 청량면 용암리와 온산읍 처용리 일원 부지 242만8,000㎡ 규모의 ‘신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를 지난 2008년 5월 착공해 7월말 준공했다고 밝혔다.
사업지구 내 울산자유무역지역은 부지 83만7,502㎡ 규모(생산시설용지 51만5,444㎡, 공공시설 32만2,058㎡)로 조성됐다.
신일반산업단지는 국도 14호선이 남북측으로 통과하고 있으며 국도31호선과 울산·미포국가산단 연결도로가 사업지를 통과하고 있다.
울산시는 이 같은 우수한 도로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울산 동해안권 산업벨트가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입주해 공장 가동 중인 ‘처용지구’는 6월 말 41개 업체에 분양가를 정산하고 사업 부지에 대해 보전등기 등 소유권 이전을 위한 행정조치를 완료했다.
신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008년 착공해 5년간 추진하면서 물가 상승률이 11.2%로 상당한 상승 요인이 있었으나 공법변경 및 폐기물처리시설을 폐지해 산업시설용지로 변경하는 등 사업비 절감으로 당초 대비 ㎡당 약 2만원 정도의 분양가가 하락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신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사업지구 내 ‘울산자유무역지역’도 수출을 주목적으로 하는 외국인투지기업의 활발한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