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공장 이전 후 업무 효율도 향상
한진철관공업(사장 이기남)의 신규 조관설비 1호기 양산이 당초 예정보다 앞당겨진 9월 초부터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당초에는 9월 중순 이후로 내다봤다. 양산에 앞서 2013년 8월 20일부터 약 10일 간 시험 생산할 계획이다.예정보다 앞당겨진 데에는 실치 인원들의 숙련도와 생산직원들이 신규 공장 이전 후 업무 효율도가 상당히 높아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
신규 조관설비의 가장 큰 특징은 완전 자동화로 포장부터 출하까지 전 공정이 자동으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더불어 생산 제품 범위도 넓어져 원형관과 각형관의 생산 가능 두께는 기존 1.4~4.0인치에서 1.4~6.0인치로 확대된다. 구조용뿐만 아니라 배관용강관까지 생산이 가능한 것도 또 다른 특징이다.
한편 기존 조관설비는 합리화로 각관 전용조관설비로 가동할 예정이다. 이는 내년 상반기 설치될 예정으로 생산제품은 기존 60X60~100X100, 75X45~100X50에서 125X75, 150X50 각관이 추가 생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