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급 3%↑·성과급 200% 선지급…글로벌 부품소재기업 비전 달성
세아특수강이 25년 연속 노사간 무분규 임금협상 타결을 이어갔다.세아특수강(대표이사 유을봉)은 지난 19일 포항공장에서 유을봉 대표와 임성수 노조 위원장 등 노사 교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합의안에는 기본급 3% 인상, 노사화합 격려금 280만원 지급, 성과급 200% 선지급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유을봉 대표는 “여러 가지로 어려운 시기에 임금협상이 상호 합리적으로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준 노동조합에 감사를 전한다”며 세계경기 침체와 국내 소비심리 위축으로 기업 경영환경이 더욱 악화되고 있지만 시장 확대와 수요 개발을 통해 ‘글로벌 종합부품소재 기업’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노사가 한마음으로 증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아특수강은 올해 25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을 통해 화합과 상생의 노사문화를 더욱 굳건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