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녹스, 비앤비성원 최종인수 마무리

코리녹스, 비앤비성원 최종인수 마무리

  • 철강
  • 승인 2013.10.1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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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진욱 j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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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생계획안 인가 결정…12월초 수행 완료
순천공장 매각 통해 변제재원 마련

  코리녹스가 비앤비성원의 회생계획안이 법원으로부터 인가 결정을 받음으로써 최종인수를 마무리했다.

  14일 비앤비성원은 광주지방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안에 대한 인가 결정을 통보받았으며 앞서 이날 광주지방법원 401호 법정에서 열린 2, 3차 관계인 집회에서 계획안이 채권자로부터 가결됐다.

  7월말 코리녹스와 인수 본계약을 체결하면서 인가전 M&A에 성공한 이후 두 달 반만에 회생계획안 인가가 결정된 것.

  인가전 M&A가 성공함에 따라 향후 비앤비성원은 인수자금을 통한 채무변제를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인수자금은 신주 및 회사채 511억원으로 비앤비성원은 411억원 규모의 신주를 발행하게 되며 신주는 기명식 보통주로 8천220만주다. 또 회사채는 5년 만기 100억원 규모다.

  미주제강에 임대중인 순천공장은 인적분할 방식으로 분할돼 관련 자산 및 부채를 이전하고 순천공장 매각을 통해 변제재원을 마련하게 된다. 신주 발행 등의 절차가 마무리되는 12월 초 회생계획안 수행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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