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회사인 다이나캐스트(DYNACAST)는 10월 16~19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3 금속산업대전'에 아연과 알루미늄, 마그네슘 다이캐스팅 제품을 선보였다.  

  16개국에 20여 개 제조·판매 거점을 갖춘 다이나캐스트는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금속 분말 사출성형(Metal injection molding, MIM) 기술력을 강조했다.

  다이나캐스트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질레트 면도기 제품이나 아디다스 축구화 등의 스터드,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 등에 우리 회사 제품이 쓰이고 있다"면서 "특히, 다이나캐스트의 금속 분말 사출성형 공법은 첨단 기술로, 다양한 소재를 사용해 복잡한 형태의 제품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 수 있는 특징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금속 분말 사출성형은 사람 몸 안에 들어가는 의료용 기기나 항공 제품 등 고부가가치 수요가 무궁무진하다"면서 "특히 일반 다이캐스팅 공법보다 강도가 높고 복잡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