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 에스에이씨 앞선 기술력 알리며 수주 성과 올려
(주)에스에이씨 장시경 전무가 국내 공업로 기술개발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제50회 무역의날을 기념해 대통령표창츨 수상했다.
장시경 전무는 1982년 국내 유일한 공업로 설비회사였던 한일로공업 기술부에 입사해 공업로 설계 분야에서 풍산 등 방위산업체에 공업로 설계·설치 및 시운전을 담당했다. 1983년 삼천리 M&C 공업로 설계분야에서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풍산·두산중공업에 공업로 설계와 기술영업을 담당하며 탁월한 업무 성과를 발휘했다.
1997년 7월 에스에이씨에 몸담은 이후 국내의 공업로 기술 개발에 힘을 써왔다. 영업본부장으로 재직하며 국내 다수의 합금철 철강업체의 수주를 담당하고 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자동차업체와 기술제휴를 통해 일본, 독일, 체코 등에 공업로 설비 수주 및 시운전을 담당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중국 내 공업로 첫 수주 성과를 이뤄낸 것을 시작으로 일본, 중국 철강업체에 다양한 설비를 납품했다. 또한 우즈베키스탄 합금철 전기로 플랜트 설비에 대한 기술감리 등 해외 수주 및 기술 제휴 등을 맡아 전 세계에 에스에이씨의 해외수주능력 및 기술력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영업본부장으로 재직하며 지난 2012년 해외영업부분에서 말레이시아 1억불 수주 달성을 이뤄내는데도 기여했다.
장 전무는 공업로 설계 분야에서 30년간 몸담으며 설비 설계 분야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신입사원 교육부터 전문적인 기술교육까지 담당해 전문 인력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국내외 국책 연구소 및 대학교들과의 연구협약 등을 통해 20개에 달하는 특허권 획득과 공업로 신 기술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공업로 기술개발을 통해 에너지 효율 및 최적화 시스템을 구축함과 동시에 기존에는 폐기물로 취급되는 슬래그(Slag) 성분을 재처리하는 환원기술 도입에 성공해 자원 재활용 분야 기술개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