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대비 에너지 소비량 74%↓, 年 1억6,000만원 절감 기대
포스코 장가항포항불수강(ZPSS, 법인장 김용민)이 공장의 조명장치를 친환경 스마트 발광다이오드(LED)로 교체하면서 전기료 대폭 절감이 기대된다.
회사 측은 최근 소둔산세공장과 1냉연공장의 기존 조명장치를 포스코LED가 제공하는 친환경 스마트 발광다이오드 조명으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교체 작업은 지난 5월부터 수개월에 걸쳐 이뤄졌으며 총 510세트의 LED조명으로 교체됐다.
이번에 시공한 LED조명은 기존 조명장치보다 에너지 소비량이 74%나 낮아 연간 전기료를 약 1억6,000만원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40% 이상 밝아져 작업 환경과 효율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으며 교체주기 역시 2년에서 10년으로 늘어남으로써 정비비용 감소도 예상된다.
중국은 에너지 수급이 불안정해 고효율·저비용의 에너지 절감 사업장을 매우 중요시 하고 있다. ZPSS는 이번 조명 교체를 통해 원가 절감은 물론 중국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일석이조의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ZPSS는 이번에 설치한 LED조명의 실질적 효과를 검증한 후 내년부터 전 공장으로 교체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