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하반기부터 7~8년간 공급… 국내 시장 점유율 40% ↑
알루미늄 휠과 스티어링 휠(운전대)을 생산하는 대유신소재가 기아자동차가 생산하는 스포티지R 후속 신규 차종의 스티어링 휠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대유신소재는 최근에도 현대자동차의 에쿠스 후속 신규 차종의 스티어링 휠 공급 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결정으로 대유신소재는 오는 2015년 하반기부터 7년간 기아자동차에 스포티지R 후속 신규 차종의 스티어링 휠을 공급하며, 역시 2015년 하반기부터 8년간 현대자동차의 에쿠스 후속 신규 차종에 스티어링 휠을 공급할 예정이다.
대유신소재는 알루미늄 휠 부문에서 국내 시장의 2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스티어링 휠 부문에서도 40%가 넘는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자동차 산업의 차량 경량화 추세 속에 스티어링 휠도 과거 철강재에서 알루미늄 또는 마그네슘 제품으로 전환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유신소재도 자체 연구소를 통해 알루미늄 일체형 스티어링 휠을 자체 개발하는 등 시장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