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연 및 후판 부문의 화두는 단연 수입대응재와 가격이다. 제조업체들의 수입대응재 정책에 따라 유통업체들의 영업이익이 결정되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제조업체들이 수입대응재를 얼마나 또 어느 정도의 가격에 판매하느냐는 언제나 유통업체들의 관심사일 수밖에 없다.
열연 부문의 경우 유통업체들이 중국산 가격에 관심이 많다. 현재 유통시장의 가격을 결정하는 것은 중국산 열연강판(HR)이기 때문이다. 국내 업체들의 판매가격은 이미 경쟁력을 잃었다. 중국산 가격을 따라가기 힘들기 때문에 수입대응재마저도 중국산과 격차가 벌어진 상황이다. 결국 제조업체들이 얼마나 수익을 보존해주냐에 따라 열연 유통업체들의 생사가 걸려 있는 셈.
     -중략 스틸마켓 2뤌호 참조-

2014년 강관 유통업계에서 화두는 현대하이스코 강관 대리점들의 약진이다.
현대하이스코가 강관 전문회사로 새로이 발돋움 할 예정인 가운데 소속 강관 대리점들은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그간 현대하이스코 전체 매출 가운데 25~30%를 차지해 왔던 강관 사업은 내년부터 핵심사업으로 자리 잡게 된다. 이에 따라 내수시장에서 대리점의 역할이 중요해질 전망이다. 이 때문에 이들을 육성하기 위한 현대하이스코의 다양한 전략이 전개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중략 스틸마켓 2뤌호 참조-

스테인리스 유통업계는 올해 중국산 제품 유입이 증가할 것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최근 중국의 초대형 철강 유통업체가 국내 스테인리스 유통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어 국내 업체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최근 중국의 한 대형 유통종합업체는 국내 STS SSC들을 돌면서 시장 시스템, 가격 등 전반적인 시장조사를 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들은 한국 에이전트와 계약을 맺고 경기, 부산 등에 위치한 대다수의 SSC를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중략 스틸마켓 2뤌호 참조-

2014년 냉연 유통업계의 쟁점은 수출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이란 지역 제재 규제의 해제 가능성이다.
업계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유럽연합(EU)이 이란 상품에 대한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하는 등 이란 제재가 완화됨에 따라 자동차 강판 수출 재개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우선 이번 제재 완화 조치가 6개월 한시적으로 이란이 핵사찰 등 국제사회의 요구에 충분히 대응해야 제재가 완전히 해제될 수 있다.
우리나라가 이란 수출을 중단한 기간 동안 중국에 빼앗긴 물량을 되찾을지도 관건이다. 업계는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클레임 처리 등 서비스 강화를 통해 이를 만회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유통업계는 중국산 수입재의 영향으로 판매실적이 저조했다. 무분별하게 수입되는 수입재로 인해      -중략 스틸마켓 2뤌호 참조-

마안산, 진시, 라이우, 르자오강철 등 중국 H형강 제조업체들의 수출제한 지속 여부가 올해 H형강 국내 판매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수입업계에 따르면 마안산, 진시, 라이우, 르자오강철 등 중국 제조업체 9곳은 지난해 12월부터 대(對) 한국 수출 물량을 대폭 줄이기로 조치했다.
대형 업체 4곳에 국한됐던 지난해 10~11월과 달리 중소업체들까지 이에 참여한 것이 신규계약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 수입업체들의 12월 신규계약은 약 3만톤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으며 2월 통관도 3만~4만톤에 불과할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 따르면 수출제한은 최소한 내년 1분기까지 유지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에 수입업체들은 물량 확보를 앞당겼다.     
 -중략 스틸마켓 2뤌호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