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일학습병행제 사업 활성화 위해 힘쓴다"

철강협회, "일학습병행제 사업 활성화 위해 힘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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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3.0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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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옥승욱 swo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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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기계, 반도체 등 주요 산업별 13개 단체와 함께 선정돼
참여기업, 현장학습근로자 인건비, 현장학습 체계 구축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제공

  한국철강협회(회장 정준양)가 일학습병행제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사업주 단체로 선정됐다.

  일학습병행제는 수습 근로자에게 정부 부처 및 SC등 전문기관과 함께 개발한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훈련을 마친 자의 역량을 평가해 자격 및 학력으로 인정하는 제도 구축 사업이다.

  고용부는 지난 25일부터 청년층의 선취업 후학습 풍토 정착으로 높은 4년제 대학 진학률로 인한 사회적 낭비를 줄이기 위해 일학습병행제를 중점 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다.

  철강협회는 금번에 함께 선정된 기계, 반도체 등 주요 산업별 13개 단체와 더불어 고용부로부터 최대 2억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고용부 지원으로 향후 철강협회는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 발굴 및 선정, 기업 맞춤형 현장교육훈련프로그램 개발, 공동집체훈련 공급, 과정 이수자에 대한 인증 및 평가도구 개발에 나서게 된다.

  신입직원 채용 계획이 있으며 현장훈련 인프라를 지원받아 양질의 훈련을  실시할 수 있는 기업이라면  언제든 일학습병행제의 사내 도입을 위한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또한 참여 기업에게는 HRD담당자 수당 현장학습근로자 인건비, 전문기관의 체계적 현장학습 체계 구축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신청방법은  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559-3586)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신청 접수 후 협회 및  각 산업인력공단 지역본부ㆍ지사의 검토를 거쳐 참여기업 선정 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철강협회 오일환 상근부회장은 이와 관련해 지난 2월 27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장관 주재 산업계와 현장중심의 직업교육훈련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오 부회장은 "산업계의 인력 미스매치 문제 해결을 위한 이러한 시도가 질높은 현장인력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철강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협회 차원에서 정부 및 유관단체와 더불어 협조체계를 구축해 동 사업의 적극 추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철강협회 오일환 상근부회장은 지난 2월 27일 고용노동부 장관 주재 산업계와 현장중심의 직업교육훈련 간담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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