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새 물류단지서 개시…월 5,000톤 생산 목표
철근 유통업체 더부자원(대표 이재권)이 철근가공업에 본격 진출했다.
더부자원에 따르면 올 3월 4일부터 자회사인 더부철강산업(대표 강동희) 명의로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에 위치한 새 물류단지에서 철근가공업을 개시한다.
화성 물류단지는 1만7,521㎡(약 5,300평) 규모다. 매각한 661㎡(약 200평) 규모의 기존 경기도 광주하치장 보다 30배 가까이 커진 면적이다. 월 평균 가공능력은 1만톤이며 초기에는 월 5,000톤 생산이 목표다. 이에 따른 인력 충원도 서두르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더부자원 이재권 대표는 “더부자원이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만큼 가공업은 전문성 있는 다른 법인으로 관리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가공업에 뒤늦게 뛰어들었지만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