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범 사내이사 선임 눈에 띄어
고려아연(사장 이제중)은 21일 영풍빌딩 별관에서 열린 ‘제40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사업에 대한 평가를 갖고 수익·생산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 모색에 나설 것을 밝혔다.
이날 의장을 맡은 이제중 사장은 “지난해 연제련 공장 대보수로 연과 은의 생산이 감소한데다가 금속 가격마저 큰 폭 하락해 다소 실망스러운 실적을 거두었다”며 “올해는 전해공장 증설공사 조기완공 등을 통해 제조원가를 줄이고 조업 안정성을 통해 생산성을 높여 경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고려아연은 제40기 연결 및 고려아연 별도(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포함) 재무제표 승인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으며 이사선임 의안을 통해 장형진 기타비상무이사와 최윤범 사내이사, 김종순 사외이사, 주봉현 사외이사, 최교일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최창걸 사내이사는 올해 임기가 만료됐으며 재선임되지 않았다.
최윤범 사내이사가 선임된 것이 눈에 띄며 현재 고려아연의 부사장으로 재임하고 있는 만큼 향후 사내에서의 행보에 관련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결산 현금 배당은 전년과 같은 1주당 5,000원으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