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스100 후물재 시험 생산 진행 중
아토스강 두께별 패키지 판매 많아 시장적용은 아직
포스코가 특장차 및 중장비 등에 주로 사용되는 자동차용 열연강판(HR) ‘아토스(ATOS)100’의 양산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토스100은 100kg급 아토스 강종으로 현재 대부분 개발이 완료됐지만 후물재에 대한 시험 생산이 남아 있어 양산 단계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아토스100 강종의 후물재 시험생산이 완료되면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현대제철이 80kg급 아토스강에 대한 시험생산이 마무리 돼가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에서는 아토스100 후물재 시험생산이 완료되면 아토스80강종에 대한 대체 작업에 들어갈 전망이다.
100kg급 아토스강종은 대부분 개발 완료돼 양산 단계에 있지만 박물재에서 후물재까지 패키지 형식으로 대부분 판매되고 있어 시장 적용 단계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현대제철이 아토스80 개발이 완료되면 포스코는 아토스100으로 대체에 나서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겠다는 복안이다.
현재 아토스80 강종으로도 큰 문제는 없지만 아토스100으로 대체할 경우 강판 두께 절감 등의 효과가 있어 강종 대체가 어렵지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아토스100 후물재에 대한 시험생산이 완료되면 시장 적용에 나설 것”이라며 “지속적인 강종 개발로 시장 선점은 물론 타사 대비 우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