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재무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구조 재편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29일 공시를 통해 "재무건전성 제고 측면에서 사업구조 재편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면서 "추후 사업구조 재편 관련하여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면 공정공시 등을 통해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현재 '포스코혁신1.0 추진반'을 통해 내년까지 46개 계열사를 7개 사업군(철강/에너지/소재/E&C/트레이딩/서비스/기타)으로 재편하면서 매각 또는 통폐합을 통해 31~34개 수준으로 구조조정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내용 등을 담은 포스코 혁신안은 오는 5월 16일 열리는 정기이사회에 보고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