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에 대한 투자에 올인”

“직원에 대한 투자에 올인”

  • 철강
  • 승인 2014.05.14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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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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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종헌 기자

  최근 한 철강업체 대표로부터 이런 말을 들었다.
“향후 10년간 철강경기는 좋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따라서 직원에 대한 투자에 올인해서 새로운 기회를 잡아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회사는 미래를 위한 투자로서 사람에 대한 투자를 선택하였다는 것이다.
  대표의 말을 듣고 있으면 이 회사 전 직원들 모두가 해당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아무튼 발상의 전환이 독특하고 여타 회사들과는 좀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발탁된 소수의 사람만이 해당되겠지만 이 회사는 규모에 비해 직원에 대한 투자가 대단했다.

  직원 1인당 4개월 동안 4,000만원에 달하는 컨설팅식 교육투자를 전개하고 있었다. ‘Jump to Dream’으로 전 직원을 강한 조직으로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었다.

  즉 직원들이 무슨 일이든 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고 맷집을 키우는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문경영인인 사장부터 1일 12~14시간을 회사에서 보낸다. 즉 “몰입을 통해서 결과가 나온다”며 그는 우선 앞으로 전개할 사업은 어려운 여건에서 남들이 다 하는 사업은 과감히 접고 해외에 나가서 승부를 걸만한 사업을 집중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한 예로 해외 사업에서 답을 찾기 위해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 전시회 등에 직원들을 내 보내는 등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또한 성장과 나눔을 통한 ‘행복(幸福) 경영’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것이 그의 경영방침이다. 즉 우선 직원들이 개인의 성장을 통해서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을 만들자는 생각이다.

  직원들이 사내에서 자신의 성장을 통해 행복을 느끼게 하고 다음으로 타인의 삶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나눔이라는 봉사활동을 통해 최고의 복지(福祉)를 추진해 나가도록 돕는다.

  그는 국내 중소기업의 한계는 열악한 환경에서 벗어나는 것이 꿈인데 ‘행복경영’이라는 성공한 스토리 사례를 통해 “대한민국 중소기업 대표들이 왜 바뀌어야만 하는지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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