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매출 700억원 목표
신이철강(관리인 김태진)이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4파산부로부터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 결정을 받았다.이로써 신이철강은 오는 7월 기업회생인가 최종 결정이 내려지면 정상화가 앞당겨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이철강은 한국지역난방공사의 가압류에 따른 경영악화로 유동성 위기를 겪자 지난달 말 신이피엔씨, 파이프텍코리아, 신이비엔피, 세은피엔피 등 4개사와 함께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바 있다.
2013년 600여억원 매출액과 당기순이익 8억원을 기록했던 이 회사는 올해 매출액 7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이철강의 관리인인 김태진 대표는 "갑작스런 유동성 위기로 고객들에게 걱정을 끼쳐 드려 매우 유감스럽다"며 "기업회생절차 개시결정으로 평소와 같이 정상적인 생산 및 영업활동을 하고 있는 만큼 관련업계 고객들에게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