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NON 2014, '질적·양적' 한층 더 성장

KISNON 2014, '질적·양적' 한층 더 성장

  • 기획특집
  • 승인 2014.07.0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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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옥승욱 swo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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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미래, 기회에 대한 준비와 관심' 주제로 열려
6월25일 기준 74개사 518부스 신청 및 확정
다양한 이벤트 통해 관람객 눈길

  철강산업이 올해부터 회복을 보일 것이란 희망적인 전망과 달리 아직까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수년간 지속돼 온 공급과잉으로 침체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시기에 우리나라 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 침체 분위기에 전환점이 될「2014 국제 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KISNON 2014)」이 한국철강협회, 한국비철금속협회 주최와 산업통상자원부, (사)대한금속재료학회의 후원으로 오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 동안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장인 고양 KINTEX에서 국제적인 전시회로 개최된다.

  따라서 이번 시간에는 KISNON2014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주최측에서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현재까지 어떠한 업체들이 참가를 확정했는지를 통해 이번 대회의 규모와 영향력을 가늠해보는 시간을 갖기로 한다. <편집자주>

  ▶ “새로운 미래, 기회에 대한 준비와 관심”

  올해 3회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새로운 미래, 기회에 대한 준비와 관심”을 주제로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에 어울리는 각 업체가 개발하고 있는 녹색관련 소재 및 제품을 설명하고 전시한다. 이로써 그동안 친환경과는 멀게 느껴졌던 철강, 비철금속제품을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나라 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림과 동시에 관련 산업의 발전과 국가경쟁력 향상을 도모하는데 역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 소재, 도전과 변화!”란 주제로 열렸던 ‘KISNON 2012’가 국내외 철강·비철금속산업의 상황에 초점을 맞춰 철강비철업계인들의 눈높이에 가까웠다면  ‘KISNON 2014’는 철강금속산업에 친환경을 접목시킴으로써 일반인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 전시회 개요
  ○ 전시회명: 2014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KISNON 2014)
     [KOREA INTERNATIONAL STEEL & NONFERROUS METAL INDUSTRY EXPO 2014]
  ○ 주 제: “새로운 미래, 기회에 대한 준비와 관심”
  ○ 기 간: 2014. 9. 24(수) ~ 9. 27(토) / 4일간
  ○ 장 소: 킨텍스(KINTEX) 2, 3 HALL
  ○ 규 모: 21,546㎡ / 1,000부스
  ○ 주 최: 한국철강협회, 한국비철금속협회
  ○ 주 관: 더페어스, S&M미디어(주), KOTRA
  ○ 후 원: 산업통상자원부, (사)대한금속재료학회, 한국철강자원협회
  ○ 참가업체: 총 250개사(국내 200개사 / 해외 50개사) 
  ○ 전시품목: 철강 및 비철금속산업 종합전시회
     가. 국제철강소재 및 제품전
     나. 국제비철금속소재 및 제품전
     다. 국제튜브ㆍ파이프산업전
     라. 국제금속가공설비 및 기술전          

  ▶ KISNON 2014, 참가업체 현황은?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나 규모면에서 지난 1, 2회보다 진전된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현재(6월25일 기준) 전시회 참가 신청현황은 64개사가 152부스를 신청한 상태다. 또한 10개사가 366부스로 참가한다고 확정했다. 여기에는 국내 대표적인 철강업체인 포스코, 현대제철, 세아그룹, 풍산, 고려아연 등이 있다.

  포스코는 120부스를 확정했으며 초기에 100부스를 신청했던 현대제철도 120부스로 최종 확정했다. 뒤이어 세아그룹은 50부스, 풍산과 고려아연은 20부스를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참가신청 및 확정한 업체는 74개사 518부스로 조사됐다. 이는 2012년 동기간(36개사 156부스)대비 38개사 362부스가 증가한 수치다.

  이와 함께 참가를 검토하고 있는 업체가 96개사로 파악되고 있어 이번 전시회 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중국업체가 많이 참가해 이제 KISNON이 세계적인 전시회로 거듭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현재까지 중국 참가업체는 25개사로 대부분 강관업체들로 조사됐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는 산업계 대표들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보여 산업계에 최신정보 전달과 기업의 설비투자와 생산성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재/원료와 가공제품을 비롯해 가공기술, 설비기기,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산업과 관련된 국내외 업체 250개사가 모여 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종합전시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KIDIS 동시개최, 전시회 효과 극대화

  이번 전시회에서는 “2014국제철강유통·서비스박람회(KISDIS)”가 동시에 개최돼 철강유통분야와 철강서비스분야로 나눠 철강산업의 모든 것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유통분야에서는 봉형강, 특수강, 스테인리스강, 판재류, 강관류 등 대다수 철강재 유통업체들이 참가해 전시회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서비스분야는 운송업체, 물류업체, 가공기술업체, 철강ERP, 소트프웨어등 서비스부문 업체들이 참가해 수요가 업체들과 직접적인 마케팅장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철강구매 상담회는 참가업체들과 수요고객과 사전 조율을 통해 전시장 상담회장에서 1:1 구매상담회를 주선하므로 참가업체들의 신규고객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제 철강 수요시장은 단순 공급이 아니라 가공된 다양한 형태 제품의 신속한 납기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철강유통업체들도 이제는 고객요구에 부합해 신속히 대응함으로써 판매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향후 철강 유통업체들도 실수요 구매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무한경쟁 시대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변화하는 시대에 철강유통업체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철강유통 및 서비스 박람회는 그 역할의 중심에 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다양한 이벤트로 관람객들 눈길 끌어

  이번 전시회에서는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일반인들을 위한 부대행사로서 “산업의 쌀”인 철의 역사와 중요성, 생활과의 연관성을 알 수 있는 홍보관을 설치한다. 또한 철강과 비철을 주제로 하는 사진콘테스트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통하여 일반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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