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여전한 인기… 인터넷 선호도 높아져

신문, 여전한 인기… 인터넷 선호도 높아져

  • CEO 설문조사
  • 승인 2014.07.03 07:00
  • 댓글 0
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art 3. 개인적 경영관

 건강 관리·자기 계발에도 항상 바쁜 CEO들

<편집자주> 철강금속신문은 창간 20주년을 맞아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5일까지 120개사의 철강·비철 업체 CEO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해 총 93개사 CEO의 응답을 통해 국내 철강·비철 산업계의 현안과 전망을 들여다봤다. 바쁜 업무 중에도 업계의 소통을 위해 설문에 참여한 회사와 CEO들에게 지면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자세한 내용을 인터넷을 통해 다시 한 번 소개한다. 

   
  파트 3 설문조사 내용은 파트 1과 2와 달리 CEO들의 경영관과 개인적인 선호도에 대한 조사로, 업계 이슈나 경기 체감 등 사업적 관심사 외의 내용에 대한 조사다.
 4년째를 맞는 CEO 설문조사에서 특별히 달라진 점으로는 CEO들의 인터넷 매체에 대한 신뢰도가 꾸준하게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2011년 첫 조사에서는 경영 및 시장 관련 정보 습득 채널로 신문과 인터넷을 선호한다는 응답이 각각 33.7%로 가장 많았으며, 2012년에는 신문에 대한 선호가 43.7%를 기록했다. 그러나 2011년 미진했던 정보 습득 채널로서의 인터넷에 대한 선호는 2012년 25.4%로 증가했다. 이어 지난해는 인터넷 선호도가 29.9%로 더욱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보 습득 채널로서의 신문 선호도는 33.3%로 감소했다. 올해도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얻는다는 답변은 26%, 여전히 신문을 선호한다는 답변은 33.3%로 인터넷 선호도가 확실히 높아졌음을 실감케 했다. 이는 스마트폰과 무선 통신망의 발달로 인터넷을 통한 정보 습득도 이미 대세로 자리 잡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국내 경기 불황으로 인해 해외 출장 횟수가 더욱 줄고 있다는 점도 특징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설문조사에서도 해외 출장 횟수가 감소했던 바 있다.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환경, 스마트 오피스 등의 구현으로 출장 횟수를 줄일 수 있는 데다 지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철강·비철금속 업계 CEO들이 불필요한 출장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더불어 중요 경영 사안 결정 시 가장 신뢰하는 의견 교환 대상으로는 임원진과 실무진 외에 동종 업계 인사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건강을 위해 흡연을 피하는 경향이나 지나친 음주를 피하는 등의 응답은 매년 응답률이 증가하는 등 건강 유지를 위한 CEO들의 관심과 노력은 더욱 높아지는 분위기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