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생산효율성도 높아질 수 있어
동아스틸(대표 김준형)이 최근 밀링커터설비 도입을 마치고 가동에 들어갔다.동아스틸은 지난 5월 초, 약 13억원을 들여 구매한 이태리산 밀링커터설비를 조관5호기(최대생산가능외경 10인치)에 설치했고 5월 말부터 가동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밀링커터설비는 일반톱방식 절단과 달리 강관 끝단부를 깔끔히 가공하고 공차를 줄이고 직진도를 향상시킨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최근 강관 제조업체들의 도입 사례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동아스틸은 이와 함께 약 10억원을 들여 자동용접기를 도입했다. 이 설비는 800kW급으로 기존 설비보다 350kW 높은 것이다. 신설비 도입으로 용접속도 향상과 강관 표면에 용접자국이 남지 않는다는 효과를 보게 됐다.
동아스틸은 부속설비 합리화 및 자동화를 단계적으로 진행해 모든 조관기에 적용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