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나도 데크플레이트 사업?

너도 나도 데크플레이트 사업?

  • 철강
  • 승인 2014.08.13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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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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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철 기자
  데크플레이트 시장의 성장으로 철강 관련업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데크플레이트 시장은 5,000억원의 규모로 각 제조업체들의 영업이익률이 무려 10% 이상 발생했다.
철강 유통업체 한 관계자는 “더 이상 철강분야 가공 유통 서비스로 국내 시장 확대를 하기에는 어렵다고 판단된다”며 “이에 대한 일환으로 철강 가공과 밀접한 데크플레이트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철강 유통업체 관계자들은 데크플레이트 업체들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상승에 대해 큰 부러움을 나타냈다. 대다수 철강 유통업체들은 지난해에 비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부문에서 떨어지지 않는 것이 다행이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정작 데크플레이트 업체 종사자들은 올해는 지난해와 같은 이익을 얻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데크플레이트 제조업체들 사이의 수주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저가수주가 만연하고 있기 때문이다.
산업의 특성상 블루오션과 레드오션은 존재하기 마련이다. 지난해 데크플레이트 시장은 대규모 국책사업(행정수도 이전)이 있었기에 시장 확대가 가능했다. 여기에 대다수 데크플레이트 업체들은 앞으로 새로운 수요를 창출 하고자 끊임없는 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단열 기능을 포함한 제품, 층간 소음을 줄일 수 있는 제품, 하부강판을 탈형 할 수 있는 제품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한 제품이 계속해서 개발될 예정이다.
  결국 데크플레이트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인 업체들은 단순히 일체형 데크플레이트만을 생각하기보다 건설시장의 패러다임 파악을 우선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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