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마케팅의 장(場), KISNON2014

소통과 마케팅의 장(場), KISNON2014

  • 철강
  • 승인 2014.08.25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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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에스앤앰미디어 hy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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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지가 주관하는 국내 철강금속 업계 최대 행사인 ‘2014 국제 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KISNON2014)’ 개최가 꼭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2010년과 2012년에 이어 격년으로 개최되는 KISNON은 말 그대로 철강금속 업계는 물론 수요 및 연관 산업 종사자들과 정부, 학계 등 관계자, 해외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 참관하는 업계 최대 행사이자, 만남과 축제의 장이다.

  2010년 첫 해에 참가사 143개, 전시규모 620부스에서 두번째인 2012년에 139개사, 760부스로 양적인 성장을 이룬 바 있다. 그러나 양적 성장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질적인 향상이었다. 단순한 만남과 축제의 장에서, 소통과 마케팅의 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우선 바이어 참가자 수를 크게 늘렸다. 더불어 이들 바이어들과 직접 상담(商談)을 진행할 수 있는 수출구매상담회를 면밀한 기획과 준비로 개최해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실제로 포스코, 세아제강, 광성강관공업, 한창하이메탈, 대원인물, 우영산업, 이스틸코퍼레이션 등 상당수 참가사들이 해외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진행했고 일부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견적서 제출, 샘플 공급, 실제 계약까지 이뤄졌다. 또 단순 참관하기 위해 방문했다가 상담이 이뤄졌고 현재까지 제품 공급을 하고 있는 회사도 있다. 수출구매상담회에는 국내 97개사가 참가해 해외바이어 54개사 117명과 모두 1,136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상담 액은 2억달러 이상이었다.

  이렇듯 KISNON은 철강철금속 업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각 사의 제품과 기업 이미지를 홍보하는 장일뿐만 아니라 관련 연관 업체들과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다. 또 가장 효과적이고 경제성이 높은 마케팅 장으로서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올해 9월 24일부터 열리는 세 번째 ‘KISNON2014’의 준비도 착착 진행되고 있다. 물론 상당기간 지속되고 있는 철강금속 업계는 물론 산업 전반의 침체로 인해 양적인 면의 성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즉 전시규모는 800부스로 2회 째보다 40부스 정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참가업체 수 역시 143개사에서 150개사로 엇비슷할 전망이다.

  그러나 초청 해외바이어는 120개사로 종전 54개사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주요 초청 바이어로는 이스라엘 수자원공사, 쿠웨이트 정유공사 및 오스트리아, 러시아, 독일, 태국 등의 2차 철강 및 수요가들이 방문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질적인 측면에서 다양한 관련 기술 및 고객 초청 강연회, 세미나가 10여 건 이상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KISNON2014’의 주제는 ‘새로운 미래, 기회에 대한 준비와 관심’으로 불황에 적극 대처하고 준비하는 기업만이 다가오는 기회를 잡을 수 있음을 강조하는 컨셉이다.
이번 전시회에 많은 철강금속 및 관련 기업들이 적극 참가, 참관하여 그야말로 업계 최대 행사, 마케팅의 장인 ‘KISNON’을 즐기고 많은 것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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