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연SSC, 코스닥 상장 시도 줄어드나?

냉연SSC, 코스닥 상장 시도 줄어드나?

  • 철강
  • 승인 2014.10.2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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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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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가공센터 대창스틸 외 無

  냉연스틸서비스센터(SSC)들의 코스닥 상장 시도가 과거에 비해 줄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냉연SSC중 코스닥 상장 시도를 추진 중인 업체는 포스코 가공센터 대창스틸(회장 문창복) 1개사가 유일하다.

  대창스틸은 현재 상장예심을 통과했으며 공모 과정을 거쳐 44억~55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주당 공모가는 2,000~2,500원(500)이고 상장주선인은 하나대투증권이다.

  지난 2011년 다수의 냉연SSC들은 코스닥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코스닥에 등록될 경우 냉연SSC들은 불특정 다수인을 상대로 주식을 공모해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고 주식의 분산이 이뤄져 유상증자 시 대주주의 부담이 경감돼 증자가 용이해 진다는 장점이 있다.

  회사 내 임직원들의 측면에서는 자사 이미지 재고와 은행 대출 시 금리 일부 저하 등에서 유리한 점을 갖출 수 있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자기자본 100억원 및 설립 년수 3년 이상 등 기본 조건을 갖춘 냉연SSC들은 상장 시도를 적극적으로 해왔던 것이다. 하지만 국내 경기 침체와 수입재 점유율의 상승이라는 악재로 인해 코스닥 상장 추진을 포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냉연SSC들은 코스닥 상장보다 안정적인 회사 경영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냉연SSC 한 관계자는 “코스닥 상장이 지난 2011년보다 힘들어져 대다수의 업체들이 회사 안정화에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대창스틸의 경우 코스닥 상장 진입을 위한 충분한 노력을 해왔기에 가능한 일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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