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 사원 특성화, 특정 강종 영업력 강화 등
투자, 성장에서 안정화, 내실 다지기로 전환
삼우스틸이 2015년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영업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유통업계는 불황에 따른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 현상이 나타났다. 내년에도 이 같은 불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유통업체들은 불황 극복을 위한 방안 마련에 몰두하고 있다.
삼우스틸이 불황 극복을 위해 내세운 주요 키워드는 바로 ‘선택과 집중’이다. 최근 유통업계도 전문성이 필요한 시기가 도래했다. 단순 유통 판매로만은 수익을 올리기 힘든 구조로 전환된 것이다.
삼우스틸은 이에 발 맞춰 영업사원 특성화 및 특정 강종에 대한 영업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강종 두께별 선택을 통해 영업력을 집중해 특성화 시키겠다는 의도다.
또 투자와 다양한 사업에 나서기보다 안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삼우스틸은 그동안 스틸밴드 설비와 고장력강 열연 가공 설비 등 다양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해왔다.
2015년에는 투자와 성장보다는 기존 것들을 지키고 그동안 영업력을 키워왔던 부분에 대해 내실을 기하는 ‘안정’을 목표로 세웠다.
삼우스틸은 그동안 열연 유통시장 고객 확보 등 영업력 강화에 나섰는데 2015년에는 결실을 다지고 특성화를 통한 추가적인 영업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삼우스틸 관계자는 “유통시장은 이제 단순 유통만으로는 더 이상 성장 가능성이 없다”며 “내부적으로는 영업사원을 포함해 보다 전문성을 키워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