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개사 신제품 출시…총 4개사 수주 경쟁
데크플레이트 제조업체들이 탈형 데크 생산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해 탈형 데크를 생산한 업체는 덕신하우징의 ‘에코데크’와 동아에스텍의 ‘이지 강판탈형데크’ 등 2개사였다. 여기에 제일테크노스와 윈하이텍이 탈형 데크 생산에 가세할 예정이다.
탈형 데크의 경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해 5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전격 사용할 것을 방침으로 정했다.
이 때문에 탈형 데크를 보유했던 덕신하우징과 동아에스텍은 LH의 건설 수요의 혜택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 탈형 데크 수주 경쟁은 제일테크노스와 윈하이텍의 가세로 지난해 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먼저 제일테크노스는 탈형데크용 스페이서 및 탈형 데크 관련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지난 1월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제일테크노스는 이와 함께 앵글 브릿지 스페이서 및 이를 이용한 탈형 데크 관련 특허, 쐐기형 스페이서 및 이 를 이용한 탈형 데크 관련 특허, 채널 매립형 스페이서 및 이를 이용한 탈형 데크에 대한 특허권도 취득했다.
윈하이텍의 경우 충북 음성공장의 공장동 증축 및 생산설비를 증설하기로 결정했다. 윈하이텍은 이번 공장 증축 투자를 통해 새로운 공장동과 생산설비 1개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다.
제일테크노스와 윈하이텍이 신제품을 출시할 시 기존 업체들과의 수주 경쟁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제일테크노스와 윈하이텍은 탈형 데크의 제품명 및 출시일을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