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엠엔티 엔화 약세가 가져다 준 선물 - 교보증권

삼강엠엔티 엔화 약세가 가져다 준 선물 - 교보증권

  • 애널리스트리포트
  • 승인 2015.03.1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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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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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보증권은 11일 선박용 블록, 해양구조물 전문업체 삼강엠앤티(대표 송무석)에 대해 일본 조선소로부터 수주가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엔화 약세에 따른 수혜다.

  지난 2013년 해양 물량이 급감하면서 외형이 감소하고 적자를 시현했지만 지난해부터 해양 구조물 증가에 따라 매출이 증가하면서 턴어라운드 했다.

  과거 삼성중공업 중심에서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으로 발을 넓혔고 올해부터는 일본 조선소로부터의 수주도 급증할 전망이다.

  교보증권 이강록 연구원은 "엔화 약세에 따라 일본 조선소들의 자국 물량 수주가 증가했는데 조선소들의 capa를   넘어서 아웃소싱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원가 측면에서 일본 조선소들은 한국 업체에서 제작하는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메가블록을 제작할 수 있는 설비를 보유해 일본 조선소들의 대형 컨테이너선 블록을 수주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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