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학서 사장, 비앤지스틸과 사업조정 가능성 일축
현대제철(부회장 우유철)이 연료전지 사업부문에 대한 조정계획이 당분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임시 주총 후 강학서 사장은 현대비앤지스틸과의 연료전지를 포함한 스테인리스 사업조정 가능성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현재 전혀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강 사장은 "하이스코와의 합병으로 사업목적을 추가하면서 하이스코에서 진행했던 연료전지 사업을 추가했다"면서 "하이스코에서 이미 막대한 금액을 투자한 사업이어서 2~3년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연료전지 금속분리판을 개발하는 것으로, 금속분리판 소재로 스테인리스 냉연강판을 사용하기 때문에 현대제철의 기존 스테인리스 사업과 연계성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