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공장에서
상반기 판매실적...전년대비 소폭 줄어들 것이라는 추정
세아베스틸(부회장 이승휘)은 오는 10일 전북 군산공장에서 하반기 특수강시장 전망과 대책마련을 위한 전략대토론회를 가질 계획이다. 1일 이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세아베스틸은 상반기 실적을 집계 중에 있는 상황”이라며 특수강봉강 제품판매가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추정된다는 설명이다.
다만 반제품과 수출에서 전년대비 감소 상황이어서 전체적으로는 지난해 상반기 판매실적 대비 물량측면에서 소폭 줄어들 것이라는 추정이다.
올 상반기는 자동차 관련 수요가 전체 경기를 리드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산업기계와 건설중장비 등은 어려운 경기여건이 계속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반제품을 제외한 국내판매 기준, 상반기는 전년대비 2.0% 증가가 예상되나 하반기는 3분기 계절적인 비수기 요인 등으로 전년대비 1.0% 수준을 유지할지 마이너스 성장으로 이어질지 아직은 가늠하기가 힘들다는 주장이다.
현재 군산공장은 안정적인 생산활동을 유지해 나가기 위해 재고관리 속에 판매영역 또한 확대해 나가고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