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향상
스테인리스(STS)강관 제조업체인 코센(대표 이제원)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947% 증가한 26억원 매출액은 68% 증가한 21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1974년 설립 이래 분기 기준 최대 성과다.코센 관계자는 "새로운 성장동력인 신재생에너지 사업 부문에서 본격적인 매출과 수익이 발생하고, 기존 강관 매출도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코센은 지난 상반기25MW 규모의 국내 최대 규모 태양광 발전소의 상업 운전에 들어갔다. 또 2.3MW 규모의 군부대 태양광도 본격적인 가동 중이다.
STS강관 매출도 부가가치가 높은 강종의 매출 비중이 30% 수준에 안착하며 수익성 개선에 한 몫 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센 측은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서도 2개의 태양광 발전소를 성공시켰다"면서 "태양광 이외에도 다수의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코센은 현재 태양광과 풍력 발전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