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물산업 박람회인 2015 워터코리아가 26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됐다.
스테인리스 물탱크(원통형, 패널형)와 스테인리스 배수지로 유명한 금강(회장 방만혁)은 이 박람회에서 스테인리스(STS)와 폴리에틸렌 복합 파이프인 스폴파이프를 선보였다.
스폴파이프는 STS내관에 폴리에틸렌을 피복한 파이프이다.
이 파이프는 120㎏의 압력을 견딜 수 있고 고내식성으로 내부 부식을 막아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는 STS의 장점과 토양과 전기로 인한 외부 부식의 위험이 없는 폴리에틸렌의 장점을 동시에 갖춘 ‘하이브리드’ 제품이다.
또한 이 하이브리드 제품은 금강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벤딩이 쉽고 이음부속이 없는 롤관으로 제작됐다. 그 결과 기존의 주철관이나 STS직관보다 공사비용과 유지·보수비용이 적게들고 공사기간이 단축된다.
금강은 80~150㎜ 스폴파이프를 생산하고 있으며 200㎜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또한 그 동안 축적한 배수지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2만톤 배수지 시장 입성을 기다리고 있기도 하다.
금강은 주력제품인 물탱크와 배수지로 매년 15%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