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양 부분에 집중할 계획
대우조선해양이 골프장 및 연수원을 운영하고 있는 자회사 에프엘씨(FLC)의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5일 3개 매수의향자로부터 에프엘씨 매각에 대한 입찰제안서를 접수했다. 이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내부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6일 공시했다.
에프엘씨는 대우조선 사내 직원들의 연수원과 골프장인 써닝포인트CC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에프엘씨의 지분매각은 대우조선해양의 핵심역량 집중을 위한 것이다. 대우조선해양은 2분기 실적 부진으로 조선·해양사업과 관련 없는 계열사는 정리하기로 했다.
에프엘씨의 매각은 9월 말이나 10월 초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