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열로 60각 소형 빌릿 장입
공장 생산활동 순조롭게 전개
인천 기계공단 소재 부국철강공업(대표 장영훈)은 요즘 비수기 관계로 수주활동에 다소 부침은 있지만 그래도 공장은 잘 돌아가고 있다.
9월초 현재 미국 서부와 동부지역으로 수출할 인치 규격 소형 채널제품 생산에 바쁘다.
최근 이 회사 영업담당 강병욱 이사에 따르면 “인치 채널의 경우 소형 규격 위주로 생산제품을 특화해서 미주지역으로 수출하고 있다”며 국내판매 대비 나름대로 수익성도 꽤 괜찮다고 말했다.(사진-참조)
“현재 계절적인 비수기 관계로 공장가동률이 다소 떨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도 1일 1~2시간 잔업을 해야할 정도로 생산 사정은 순조롭게 전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최근 대한조선으로부터 선박 내 사다리용으로 사용되는 스테인리스 사각봉에 대한 견적을 받고 납품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부국철강은 다품종 소량생산 위주의 고수익성 위주 제품을 고집하고 있다. 이 회사는 남들이 생산을 꺼려하거나 부국철강 자체의 브랜드 가치를 내세울만한 KTX선로에 사용되는 앙카용 채널, 현대자동차 중국 충칭공장과 북경 4공장, 현대차 러시아공장에서 사용하는 자동차 컨베이어용 S35C 채널 등 ‘틈새시장 위주의 영업활동’으로 미국과 유럽시장 등지로 틈새시장 위주의 영업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한편 이 회사가 생산 공급하는 조선용 컴프레션바와 스테인리스 사각봉은 선박 내 사다리 등 내장재로 주로 사용하고 있다. 탄소강 I-Bar는 산업기계와 해외플랜트공사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다.